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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714 경기일보] 고양서 부활하는… 절대군주 ‘루이 14세’
         
     



    ▲ 안재욱, 신성록

    뮤지컬 ‘태양왕’ 18~20일 고양아람누리
    안재욱ㆍ신성록 등 실력파 배우 ‘총출동’
    화려한 의상ㆍ웅장한 무대 등 볼거리 풍성

    “짐은 이제 죽는다. 그러나 국가는 영원하리라.”

    프랑스의 17세기를 풍미한 ‘절대군주’ 루이 14세가 1715년 9월 77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면서 남긴 말이다. 그는 세계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쥐고 화려한 궁정 생활의 극치를 보여준 인물로 평가된다.

    철학자 볼테르는 그의 시대를 고대 그리스의 황금기에 비견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라고 칭송했으며, 그가 남긴 유언을 ‘짐은 국가다’란 말로 회자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그 시작은 매우 미약했다. 겨우 6살 때 왕위에 오른 루이 14세 어머니 안 도트리슈 대비의 수렴청정 속에 허수아비 왕 노릇을 했었다. 어머니의 죽음은 그에게 강대한 왕이 되기 위한 모티브가 되고, 그는 강력한 왕권을 세우기 위한 친정에 돌입한다.

    이처럼 인생의 9할을 왕으로 살아온 루이 14세가 왕권을 강화하고 태양왕의 칭호를 굳건히 세우기까지의 영웅담을 그린 뮤지컬 ‘태양왕(Le Roi Soleil)’이 고양에서 막을 올린다.

    작품은 루이 14세의 인생에 큰 영향력을 끼쳤던 프랑소와즈, 마리 만치니 등 역사인물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인간적인 딜레마와 금지된 사랑, 권력에 대한 부담, 왕정의 비밀 등을 창작해간다.

    지난 2005년 프랑스 초연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인기리에 상연되면서 8년간 총 17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부터는 한국어로 번역돼 국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고양 공연에는 안재욱·신성록(루이14세 역) 등 TV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스타급 배우를 비롯해 김소연·윤공주(프랑소와즈 역), 임혜영·정재은(마리 역)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프랑스의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300여벌의 의상과 웅장한 무대를 바탕으로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과 절도 있는 군무가 관객의 눈과 귀를 자극한다.

    뮤지컬 태양왕은 오는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3·7시, 20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상연된다.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 1577-7766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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